1. 정의

몸의 여러 질환에 의하여 흉막강 내에 장액이나 농성 물질이 고이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폐렴, 심부전, 류마티스성 질환, 결핵 및 종양에 2차적으로 생기며 건성, 혈장 섬유성, 농성으로 나뉩니다.
과거에 늑막염이라고도 하였으나, 현재는 흉막염이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

2. 증상

흉부 통증(심호흡이나 기침으로 악화될 수 있음), 기침, 호흡 곤란, 빈호흡, 발열 등이 있습니다.

3. 원인,병태 생리

폐렴, 결핵, 류마티스성 질환, 홍반성 루프스, 심막염, 종양 등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흉막의 염증이나 2차적인 면역 반응에 의하여 흉막강 내에 액체가 고이는 것입니다. 이 액체가 원인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입니다.

4. 진단

임상 증상, 방사선 소견, 흉막 천자 등으로 진단합니다.

5. 경과,예후

원인 질환과 관련하여 경과 및 예후를 판단합니다. 흔히 폐의 염증과 동반된 경우나 결핵 등과 동반된 경우의 예후는 좋은 편입니다.

6. 합병증

늑막 비후가 대표적인 합병증입니다.

7. 치료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액체가 많이 차서 호흡 곤란 등이 심하며 흉막 천자하여 물을 빼줄 수도 있습니다. 농성인 경우는 흉막관을 삽입하여 배농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8. 이럴땐 의사에게

흉통, 호흡 곤란, 심한 기침 등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의를 찾아가야 합니다.